미리가 본 녹차밭의 여름,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인 대한다원의 지난여름 5월풍경입니다.
4월보다는 5월의 녹차밭은 풍요롭고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지금 녹차밭은 이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해묵은 누런빛깔 뿐이구요.
5월만큼의 싱그러움을 맛볼수 없습니다.



비탈진 산등선이에 밭이랑이마다 녹차향이 가득하고 따사로운 햇살로 그 내음이 더합니다.
비탈길을 오르려니 조금은 덥지만 산 중턱에 이르면 솔솔 불어오는 산들 바람이
이내 흘린땀을 식혀 줍니다.



봄처녀들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고
아름다운 녹차밭 풍경을 카메라에 둠뿍 담아갑니다.
연인들과 친구끼리 주말이면 녹차향 가득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복잡한 도심을 떠나 여유롭고 풍요로움을 만끽합니다.



한편에서는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은 녹차 따기에 여념이 없고...
또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전국에서 녹차따는 진풍경을 담기 위해 수많은 진사님들이 연일 녹차밭을 찾습니다.



녹차잎을 수확하고 있는 아줌마들,
이제 일년농사의 시작입니다.



녹차밭에 가면 울창한 삼나무 숲길도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숲길을 걷노라면 향긋한 내음과 산들바람이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것 같습니다.
전남 보성군에 있는 대한다원 녹차밭,...
5월이면 최상의 푸르름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 하실수 있습니다.
대한다원 제2 녹차밭도 인근에 있으며 제2다원은 서구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왕 가실려면 제2다원도 한번쯤 들러보면 더 나은 여행이 되시리라봅니다.
보성군 대한다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