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대한다원을 방문했었습니다. 다원 창립자이신 장영섭 회장님의 작고 사실을 알았고, 다원을 돌아보고 돌아서는데 무언가가 가슴에 꿈틀거려 시 한편을 짓고 올립니다. 여행시집이 출간되면 한 부 보내드리겠고 우선 다원의 발전과 장영섭 회장님의 명복을 빌기 위해 시 한 편을 올립니다. 대한다원大韓茶園* 에서 ―우전 향기 그윽한 다실에서 시를 쓰다 우전雨前, 우수雨水도 경칩驚蟄도 멀기만 한데 어쩌자고 서툰 몸짓으로 세상에 나와 오십일 후後 찬란한 봄을 기다렸는가 향기香氣, 계절은 이미 짙어 여름이 한창인데 맨손에 굵은 땀 차밭 일군 장영섭 회장 아직도 우전雨前 향기로 낮게 감돈다 다실茶室, 가쁜 숨 몰아쉬며 들어선 다실茶室에는 백자빛 주전자 은은한 우전차雨前茶 향기 오래 두지 않아도 맑게 우러난다 추모追慕, 우러르며 마시는 우전 한 잔에 장영섭 회장의 마음결 흘러 나지막히 흐르는 추모의 마음 malonetta gravid rhvorvikankobe.site malonetta opkast |